김구용 譯 가장 신뢰...황석영 譯, 재미있고 정확해 고전번역 비평 최고 번역본을 찾아서_(10)나관중의 '삼국지연의' 2005년 09월 13일 이은혜 기자 이메일 보내기 http://www.kyosu.net/?news/view/id=8769 ‘삼국지연의’(이하 삼국지)처럼 출판사상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책이 없는만큼, 해방 이후에만 삼국지 번역은 60종이 넘으며, 해방전까지 더한다면 그 수가 두배에 달한다. 번역종류는 대체로 세 가지로 나뉘는데, 인하대 한국학연구소는 ‘정역류/평역류/재창작류’로 구분하는가 하면, 정원기 아시아대 교수는 ‘정역류/번안류/요시카와 에이지류(일어중역)’로 분류한다. 삼국지의 잘된 번역조건으로는 흔히 세 가지를 들 수 있다. 첫째 한국어 구사가 유려한가, 둘째 원본의 내용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