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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7

읽은 책 (16.02.16) - 어쩌다 한국은 어쩌다 한국은 : 우리의 절망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박성호(물뚝심송) 저 | 로고폴리스 이해 4.0 / 흥미 4.0 16.01.26 - 02.16 필요한 정도의 지식은 모두 설명하며 나아가야할 방향을 이야기함. 기술발전에 따른 노동환경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가 인상적이었음. 그밖에 역사, 정치, 언론, 종교, 교육, 국방 관련 우리나라의 현실에 대한 상식을 이야기함. 많은 사람들과 같이 나눴으면 하는 내용들이었음. 노동환경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은 기술의 발전입니다 사회에는 반드시 모순이 있으며 그 모순에서 계급투쟁이 발생한다, 계급투쟁은 혁명을 이루는 원동력이며 이를 통해 모든 사회는 사회주의 국가로 발전한다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고 점점 더 누적되면 언젠가는 어떤 형태로든 터져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2016. 3. 11.
이번 대선 최악의 결과 예측 시나리오 (소름끼침 ㅠㅠㅠ) 출처: 드림위즈 별난링크 [원문] 이 글은 bbk 수사발표 전에 올라온 글이라고 하네요. 나는 정치공학의 리스크 컨설턴트다. 그리고 현재 나는 이회창의 리스크 매니지먼트를 하고 있다. 리스크 컨설턴트는 고객을 위해 최선의 결과를 내놓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상황인식과 정확한 미래예측이 필수적이다. 리스크 컨설턴트는 팬클럽이 되어선 안 된다. 팬클럽처럼 고객에 대해서 대책 없이 마냥 낙관적인 미래예측만 늘어놓는다면 그건 오히려 고객에게 독이 될 뿐이다. 따라서 나는 지금 주관적인 정치적 과잉은 최대한 배제하고 객관적 상황과 정확한 예측 분석을 위해서 냉정하게 이 글을 쓴다. 바로 이회창에게 타격이 될 정치적 데미지를 미연에 방지하고 이회창의 정치적 리스크를 처음부터 차단하기 위해서다. 간단히 .. 2007. 12. 9.
개신교들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포교 출처: 개소문닷컴 [원문] 출처: 종교비판자유실현시민연대 [원문] -- 위 동영상 모두 어린이를 대상으로, 그리고 어린이를 이용하여 자신의 종교를 포교하는 개신교들의 모습이다. 내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위 동영상들에서 나타난 모습들을 우리나라 개신교의 일반적인 모습이라 말하기엔 무리가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전부는 아닐지라도, 이러한 사고방식으로 행동하는 개신교인들이 있는 것도 분명한 사실이다. (근데 아래 동영상 어린이들은 어디에서 보낸거지? 궁금타.) 종교를 믿는다는 것은 곧 진리에 대한 확신을 의미한다 생각한다. 따라서 다른 종교가 틀리고 자기의 종교가 맞다고 생각하는 것은 당연할 수도 있다. 하지만 자신의 진리가 아무리 확고하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나는 솔직히 진리에 대한.. 2007. 7. 30.
신해철 고스트네이션(07.07.24) - 아프간 피랍 사태에 대한 네티즌들의 여론 -- 이번 아프간 피랍 사태에 대한 신해철 고스트네이션에서 나온 방송 내용이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이번 역시도 신해철과 같은 의견이다. 우리 한국 사회에서 개신교의 힘이 이렇게 큰 걸까. 역시 미국에 대한 사대주의의 역사가 계속 되고 있어서일까. 여러 가지 생각을 한다. 기독교 교리의 배타성과 오만, 개인의 신념과 목숨, 한국 사람들의 안전불감증, 앞서 말한 한국에서의 기득권과 개신교 그리고 미국의 관계, 민주주의에서의 정치 및 언론과 여론... 그래, 신해철 말대로 가장 중요한 것은 인질들의 무사 귀환이다. 하지만 살아서 돌아오되 '고개는 숙이고' 들어오길 바란다. 2007. 7. 29.
국가경쟁력과 대학입시 요즘 대학입시제도에 대해서 말이 많다. 대학들이 좋은 학생들을 유치한다는 명목 하에 학교 간에 차이가 있는 내신의 비율을 낮추겠다고 주장한다. 더 나아가서, 고교평준화 제도도 폐지하고 고등학교 간의 학력차를 인정하자고 한다. 나는 좋아하지 않지만, 그네들이 좋아하는 경쟁력을 기준으로 생각해보자. 소위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대학교육이 충실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등학교 교육이 잘 이루어져 봤자 국제 학력 경연 대회에서 좋은 성적 받는 것 정도일까? 대학 간에 대학의 구성원들(교수, 학생)끼리의 경쟁을 통해 열심히 노력해야 더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고, 따라서 각 개인들도 나태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하지만 지금처럼 대학의 간판이 곧 능력의 척도가 된 상황에서는 어떻게 될.. 2007. 6. 30.
한국에서의 영웅, 그리고 빠순이 우리나라는 영웅을 키우지 못하는 사회라고들 한다. 그건 남이 잘 되는 것을 못 보는 성질을 말하는 것 같다. 그리고 요즘 누구의 팬으로서 옹호하는 발언을 하면 '~빠'라고 말하며, 그 말이 객관적인지 아닌지는 무시되기 일쑤이다. 실제 우리나라 사람이 그런지, 만약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는 여기에서는 논외로 하자. 누군가가 자기는 누구를 (또는 무엇을) 좋아한다고 말을 했을 때, 그 대상(사람이든 아니든)에 대해 흠을 찾는 건 어렵지 않다 (완벽한 건 없으므로). 그리고 (실제로 자기가 좋아하는 게 있든 없든) 자기가 좋아하는 건 밝히지 않고, 다른 사람이 좋아하는 대상을 비판하는 측은, 최소한 말싸움에서는 우위에 있을 수 있다 (말하자면 자기에게는 공격 대상이 되는 약점이 없으므로). 무언가를 열심.. 2007.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