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개인적인 생각은 PDA를 통해 정리했고, 남들의 글은 PDA와 PC를 통해서 정리해왔다. 여기에 이번에 블로그를 추가했다. PDA는 언제나 갖고 다니기 때문에 잊어버리기 전에 바로 정리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글이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정리하기엔 무리가 있다. 그리고 블로그의 태그 기능은 정리된 내용이 많아질 수록 더 빛을 발휘할 것 같다. 구글 블로그를 버리려 했으나 기본적으로 더 마음에 들고, 또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그럴 수 없었다. GMail과의 연동부분도. 결론은 둘 다 활용하자. (헛수고긴 하지만 내가 좀 더 바쁘면 되지...)
이렇게 여러 가지의 기록도구를 사용하다 보면 앞으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정리가 필요하다. 여튼 계속 해보며 차차 수정해나가자.
- 일상에서 드는 생각 - 기본적으로 PDA에 정리 > 블로그에는 좀 더 살을 붙혀서 (구글 블로그 활용: 편집성 좋음)
- 책을 읽다 드는 생각 - 위와 동일
- 기억하고 싶은 책의 구절 및 그에 대한 의견 - PDA 정리 > 나중에 블로그(구글)에 정리
- PDA 상의 기사, 글 - PDA 워드에 정리 > 블로그(구글)에 복사
- 인터넷 상의 기사 - 블로그(구글)에 정리 > 블로그(네이버)에 복사
- 다른 블로그(특히 네이버)의 글 - 블로그(네이버)에 정리 > 블로그(구글)로 복사
- 음악, 동영상 등의 멀티미디어 - 두 개의 블로그 각각에 정리
- 지금까지 PDA 상에 기록된 내용들 - 블로그(구글) 상에 차차 정리 > 블로그(네이버)로 복사
간단히 정리하면 자잘한 것은 PDA 에, 정리된 내용이나 PDA에 기록하기 어려운 것은 블로그를 사용하자. 블로그는 기능은 좀 부실해도 구글이 우선이며, 불가피한 것만 네이버로 정리. 결국엔 두 블로그가 같은 내용이 될 수 있도록.
최종적으로는 PDA 상의 재료들이 블로그 상에 정리되는 형식으로 하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