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제로
채사장 저 | 웨일북 | 2019년
- 23.05.26 - 23.09.02
- 이해 4.0 / 흥미 3.5
- 일원론의 우월성을 말하기 위한 우주탄생부터 동양철학을 거쳐 칸트 철학까지의 이야기
- 내가 비판할 수 있을 만한 수준의 전문성을 가진 지식들
- 이해할 수 있는 수준보다 조금 더 어려운 책이라는 기준에선 좋은 책? - 새롭게 알게된 것들이 저자의 추측인지 널리 인정되는 바인지 궁금
- 필자가 답이라고 생각하는 일원론으로의 귀결을 얘기하기 위해 칸트의 관념론을 얘기하면서, 현대물리가 밝혀낸 사실들과 결부시키는 ‘시크릿’적인 오류가 아쉬움
- 일원론은 자의식 과잉으로 보인다
- 읽다보니 초반의 우주 및 지구의 역사는 크게 상관없는 것 같기도. 뒤의 철학 이야기가 좀 더 과학적(?)으로 보이기 위한 세팅? 이 역시 '시크릿'적 오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