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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

그냥 짜증나서...

by DRAGO777 2008. 5. 28.
발언의 이유와 배경도 물론 중요하지.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내용 자체가 사실이냐, 맞냐 이런 거지. 요즘 이명박 비판하는 글들에 대한 옹호 글 보면 내용 자체에 대한 내용은 별로 없고 왜 비판했는지에 대해서만 비판하는데 (사실 그것들도 보면 내용도 없지만) 더 1차적인 문제는 내용 자체에 대한 논의와 토론이란다. 그런 의미에서 내용 자체에 대해서도 한마디 해보시지. 

 

그리고 국민 어쩌고 들먹이면서 전체주의적 말 좀 하지마. 실질적으로 너는 국민위해 개인 희생하며 살아가고 있냐? 각 개인이 먼저지 국가가 먼저냐. 국가가 나에 대하여 해주는 일에 대해 내가 할 일은 납세, 국방, 준법 이 정도면 돼. 명박이도 내가 손해 안보게 해주고, 도둑놈들 도와주는 정책, 법안 같은 거나 안 만들면 돼. 삽질하지 말고. 아마 자유주의 좋아할 것 같은데, 그러면서 국가 위해 어쩌고 운운하지 마. 앞뒤가 안 맞잖아.

얼마 전 대운하 사업에 대해서 김이태 연구원이 양심선언을 하였다. 인터넷에서 어떤 사람이 이에 대한 기사를 보고, 그 연구원이 개인적 영달을 위해, 쉽게 말해 튀어보려고 양심선언을 했을 것이다라고 하더라. 그리고 케네디 들먹이며 나라를 위해 무엇을 먼저 할 것인지 생각해보라기에 위와 같이 댓글을 달았다.

 

국가에 대하여 내가 지켜야할 최소한의 의무는 위에 말한 바와 같다. 그리고 국가에 많은 것을 바라지는 않는다. 국가 덕분에 내가 더 행복하게 될 수 있다면 물론 감사하겠지만, 우선 못 살게나 굴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라가 뒤숭숭하다. 훌륭한 정치는 사람들이 정치에 신경쓸 필요가 없게 해주는 정치가 아닐까. 좀 역설적이지만 그를 위해서는 각자가 정치에 최소한의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고민하고, 행동해야 할 것이다. 그래, 투표라도 잘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