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싶은 것194 자연과 물리법칙 "자연, 세계가 물리법칙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 그 움직이는 것을 이해하고, 예측하기 위해 법칙을 만들고, 확인하고, 이용한다." 예전에 적었던 말이다. 생각해보면 이 말에서 결국, 요즘 관심있는, 자연의 본성 자체가 수학적인가 아닌가, 과학자는 법칙을 발견하는 것인가 발명하는 것인가 등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었던 것 같다. 2007. 6. 12. 책) 이기적 유전자 리차드 도킨스 (홍영남 역), 이기적 유전자 (30주년 기념판), 을유문화사, 2006.이해 4.0 / 흥미 5.0 진화론을 논리적으로 보충한 책. 복잡하게 보이는 현상을 '간단한 원리의 적용'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생명활동은 유전자가 자기를 퍼뜨리려는 의지'라고 말하고 있다. 여기에서 '의지'라고 표현했지만, 우리의 눈에 그렇게 보일 뿐이다. 예를 들어, A, B 라는 두 물질이 섞여 있고, B는 A라는 물질과 접촉한 뒤 일정 시간이 지나면 A로 변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하자. 그걸 지켜보는 우리에게는 A가 B를 잡아먹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물질들은 아무 '의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가 없다.생명체는 이러한유사의지가 모여서 정말로 의지라는 것이 존재하는 듯 보이게.. 2007. 6. 12. 이전 1 ··· 30 31 32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