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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9

신학과 과학 발달, 동서양의 비교 [현대물리학이 탐색하는 신의 마음 pp.102-104] 동양과 달리 서양에서 과학이 발달할 수 있었던 이유를 '이성이라는 신의 선물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즉, 종교가 긍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 하나의 요인으로 '환원주의'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는 선형물리계의 이해에 효과적이나 최근의 '전체론적 과학'에서는 한계를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이유 때문에 동양 사상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말하고 있다. 다른 데에서는 주로 부정적으로 언급됐던 두 가지(종교, 환원주의)가 서양 과학 발달의 주요한 원인이라고 분석한 게 흥미롭다. 2007. 6. 26.
자연과학과 종교 [교양으로 읽는 세계의 종교(아르눌프 지텔만)] 끝부분에 자연과학과 종교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삶의 방향제시로서의 종교의 역할로써 끝맺음을 한다. 자연과학이 또 하나의 형이상학인 종교에 미치는 영향, 즉 그 자체로는 가치를 제시하지 못하지만 형이상학이 그와 어긋나거나 동떨어져서는 의미가 없다는 것을 얘기한다. 유물론적 관점이다. 그런데 철학과 종교의 관계는 무엇일까. 2007. 6. 13.
종교와 사이비 종교 [노자와 21세기2 p22] 에서는 (참)종교의 공통된 특성으로서 희생을 얘기하고 있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사이비 종교냐 아니냐는 여기에서처럼 사회에서의 역할로 구분해야지 교리의 진실여부가 아니다. 예를 들어, 기독교의 창조론이 그르다고 증명된다해서 그 종교를 사이비라 말할 필요는 없다는 뜻이다. 하지만 종교 자체의 이익이나 배타적으로 신도들만의 이익을 추구한다면, 그건 사이비 종교이다. 종교에 대한 비판 또한 논리적, 과학적으로 맞느냐가 아니라 그 종교를 믿는 신도들에 대한 영향이나 사회적 활동에 대해서여야 한다. 그런데 위에서 말한 종교에 대한 관점은 무종교인만 가질 수 있는 관점인가, 아니면 다른 종교도 인정하는 종교를 가진 사람은 가질 수 있을까. 만약 종교에서 말하는 진리(기독교의 창조론 등).. 2007.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