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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스토리3

읽은 책 (23.09.02)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제로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제로 채사장 저 | 웨일북 | 2019년 23.05.26 - 23.09.02 이해 4.0 / 흥미 3.5 일원론의 우월성을 말하기 위한 우주탄생부터 동양철학을 거쳐 칸트 철학까지의 이야기 내가 비판할 수 있을 만한 수준의 전문성을 가진 지식들 - 이해할 수 있는 수준보다 조금 더 어려운 책이라는 기준에선 좋은 책? 새롭게 알게된 것들이 저자의 추측인지 널리 인정되는 바인지 궁금 필자가 답이라고 생각하는 일원론으로의 귀결을 얘기하기 위해 칸트의 관념론을 얘기하면서, 현대물리가 밝혀낸 사실들과 결부시키는 ‘시크릿’적인 오류가 아쉬움 일원론은 자의식 과잉으로 보인다 읽다보니 초반의 우주 및 지구의 역사는 크게 상관없는 것 같기도. 뒤의 철학 이야기가 좀 더 과학적(?)으로 보.. 2023. 9. 4.
읽은 책 (18.08.06) - 거의 모든 것의 역사 거의 모든 것의 역사 빌 브라이슨 저/이덕환 역 | 까치(까치글방) | 2003- 18.08.06. 이해 4.0 / 흥미 4.0 사람을 제외한 우리 주변 거의 모든 것들의 이야기 어떤 책은 공부하는 느낌으로 읽어야 하는데, 이 책은 다큐멘터리를 보듯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와 비슷한 분위기의 책이었다. 여러 독립된 이야기들을 따라가다 보면 하나의 큰 흐름까지 보인다. 초반에 태양계 구성체들의 크기 비율을 설명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다루고 있는 내용을 목차와 함께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1. 우주에서 잊혀진 것들 우주의 출발: 빅뱅 태양계에 대하여: 천체의 크기 에번스 목사의 우주: 초신성 2. 지구의 크기 사물의 크기: 지구의 크기 채석공 성난: 지질학, 지구의 연령 이빨을 .. 2018. 8. 6.
읽은 책 (17.08.27) -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사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사 세트 [ 전5권 ]래리 고닉 저 / 이희재 역 | 궁리출판 | 2010년 07월 05일 - 17.08.27 이해 4.5 / 흥미 5.0 빅뱅부터 제3세계까지 인류의 굵직한 사건들을 훑어주는 책. 빅뱅으로 시작해서 지구와 생명의 탄생에 대해서도 이야기함. 빅히스토리까지는 아니지만 인류와 관련된 것의 역사에 대해서는 언급하고자 하는 의도. 아프리카, 아메리카 등 동서양 문명에 포함되지 않은 제3세계의 역사에 대해서도 다룸. 이 정도라도 다룬 책은 처음 접함. 우리나라 역사도 나오지만, 중국 또는 일본을 다룰 때 조금씩 다루는 정도. 세계사 내에서 우리나라의 객관적인 비중일 듯. 서양인(미국인)이 지었지만 가급적 객관적으로 고르게 다루려는 점이 마음에 들었음. 다섯 권의 분량이 .. 2017.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