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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30

아프간 피랍사태, 디 워 요즘 인터넷에서 가장 관심이 많은 두 소재인 것 같다. 나도 그냥 두 소재에 대해 이야기해본다. 처음 아프간 피랍사태를 접했을 때, 여러 가지 자료들을 통해서 본 개신교의 타 종교에 대한 무시와 자기가 믿는 종교만이 진리라는 오만과 독선에 화가 났었다. 그리고 좀 더 생각하니 직접 아프간에 간 피랍인들보다는 그렇게 위험한 곳에 가도록 만든 사람 - 구체적으로는 개신교의 지도자들 - 이 더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되지도 않는 이유를 대며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남의 나라를 침략한 미국과 국익이라는 명확치 않은 근거로 거기에 동참한 한국 정부도 책임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이러한 문제점들을 무시한 체 다만 인도주의적인 관점에서 인질들의 무사귀환만을 다루는 언론을 보며 (물론 그것이 가장 중요한 .. 2007. 8. 8.
네이버 블로그가 바뀌었네 임시저장도 생기고, html 편집도 생기고, 미리보기도 생기고...거기다 DB 첨부 기능도 쓸만하네.역시 점점 기능들을 갖춰가는군.그나저나 이렇게되면 구글블로그는 쓸 일이 없어지나... ps. 몰랐는데 예전 '멀티미디어걸기'가 없어지고 동영상, 음악이 따로 생겼는데,예전에도 까다로운 편이었지만 더 까다로워진 느낌이다.유튜브동영상도 html 편집이 없으면 못 올릴 뻔 했네.내가 잘 몰라서 그런가? 2007. 7. 27.
블로그와 미니홈피 개인적으로는 미니홈피를 운영해 본 적이 없고 블로그도 이번이 처음이긴 하지만, 그 둘의 차이를 명확히 모르겠다. 블로그와 비교해 싸이월드로 대표되는 미니홈피의 특징을 생각해보면 다음과 같다. - 사진 게시 및 공유 - 게시물을 통한 안부 교환 (커뮤니티) 그런데 위 두 기능 모두 블로그에서도 가능한 것 아닌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니홈피가 블로그에 비해 제한적인 기능만을 제공함에도 불구하고) 미니홈피가 더 대중적인 이유가 뭘까? (내가 보기엔 미니홈피가 더 대중적인데, 아닌가?) 두 기능에 특화된만큼, 그에 따라 인터페이스도 그 기능에 집중하여 좀 더 편한 것 같고, 또 일반적으로 개인이 홈피를 운영하는 목적도 대개 위 두 가지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뒤집어 생각하면 블로그는 좀 부담스럽다? (하지만.. 2007. 6. 19.
학위 심사를 마치고... 어제 최종 학위 심사를 마쳤다. 기쁘긴 했지만, 그동안 걸렸던 시간에 비하면 별로 무덤덤 했던 것 같다. 오히려 가족들이 훨씬 기뻐해 주시는 것 같다. 심사 끝나고 문교수님이 해주신 "이것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다. 운전면허와 같은 면허에 불과하다"라는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상투적인 비유로 생각될 수도 있지만, 지금 내 마음 상태에는 금과옥조와 같은 말씀인 것 같다. 어쨌든 당분간은 시간이 많을 것 같다. 잘 보낼 수 있도록 분발해야겠다. 이제 막 블로그를 시작해서, 그 동안 다른 수단을 통해 정리해왔던 기록들을 여기 블로그에 정리할 필요가 있었는데 마침 시간이 생긴 셈이다. 다시 바빠지기 전에 블로그에도 바짝 신경을 써서,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시작을 할 때 쯤에는 블로그가 익숙한 안식처가 될 .. 2007. 6. 14.
생각의 정리와 블로그 지금까지 개인적인 생각은 PDA를 통해 정리했고, 남들의 글은 PDA와 PC를 통해서 정리해왔다. 여기에 이번에 블로그를 추가했다. PDA는 언제나 갖고 다니기 때문에 잊어버리기 전에 바로 정리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글이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정리하기엔 무리가 있다. 그리고 블로그의 태그 기능은 정리된 내용이 많아질 수록 더 빛을 발휘할 것 같다. 구글 블로그를 버리려 했으나 기본적으로 더 마음에 들고, 또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그럴 수 없었다. GMail과의 연동부분도. 결론은 둘 다 활용하자. (헛수고긴 하지만 내가 좀 더 바쁘면 되지...) 이렇게 여러 가지의 기록도구를 사용하다 보면 앞으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정리가 필요하다. 여튼 계속 해보며 차차 수정해나가자.일상.. 2007. 6. 12.
이사 블로그를 시작한지는 얼마 안됐지만 구글블로그에서 네이버블로그로 이사를 했다. 솔직히 외형은 깔끔한 구글이 더 좋았지만 (검색도 구글이 더 깔끔해서 좋다) 뭔가 기능이 좀 부족한 느낌이었고, 사용자가 적었다. 레이블 기능은 카테고리나 태그 두 가지로 활용할 수 있었지만, 거꾸로 두 가지 기능을 한가지로 커버하려니 좀 부족함이 느껴졌다. 난 두 기능 중 카테고리는 포기하고 태그로서 기능을 택했지만, 그 개수가 20개가 넘어가니 뭔가 좀 이상이 생기는 것 같았다. 글을 더 써도 해당하는 태그 글의 개수가 올라가지 않는다던지, 태그를 추가해도 목록에는 20개까지만 나타났다. 20개란 한계로 볼 때 카테고리로 활용하길 바라고 설계한 것 같다. 그나저나 곧 있으면 (진짜)이사를 해야하는데 벌써부터 피곤하다. 짐을 .. 2007. 6. 12.